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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15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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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가 정보기술(IT) 해외 주재원과 간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50㎞ 야간 행진을 실시해 화제다.
이 회사 김인 사장을 포함한 350여 임직원은 13일 저녁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제2사옥을 출발해 50㎞를 밤새 걸은 뒤 14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도착했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는 뜨거운 열정과 악착같은 집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야간행진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매년 5㎞ 이상씩 거리를 늘려 100㎞까지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0㎞ 야간 행진을 하기 전까지 세계 10위권의 IT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이날 밤 이들이 택한 경로는 분당~동호대교~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반포대교~여의도 시민공원.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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