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개명

입력 2003-12-25 17:38수정 2009-09-2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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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이 내년 1월 1일부터 그룹 이름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바꾼다.

금호는 25일 “소비자가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그룹의 계열사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미지통합 효과를 얻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룹 이름에만 국한돼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등 계열사 명칭은 종전대로 사용하게 된다.

1946년 택시 2대로 광주택시를 세워 사업을 시작한 금호는 1972년 금호실업을 설립하면서 처음으로 고 박인천(朴仁天) 창업주의 아호를 딴 금호(錦湖)를 회사명으로 쓰기 시작했다.

금호는 이후 대부분의 계열사 이름을 금호로 통일해 사용해 오다 1988년 제2 민간항공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아시아나’라는 이름을 도입해 항공 계열사에 사용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공항서비스 아시아나IDT 아시아나공항개발 등에는 아시아나라는 상호를, 그 외의 계열사는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등 금호라는 명칭을 사용해온 것.

금호그룹은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1997년 32개에 이르던 계열사를 현재 16개로 줄였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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