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사 연말 '성과급 희비'…전자 IT부문 보너스 듬뿍

입력 2003-12-23 17:41수정 2009-09-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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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각 계열사가 받는 성과급이 올해도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삼성이 내년 초 지급할 성과급 중 하나인 ‘생산성 장려금(PI)’ 지급을 위해 계열사의 하반기 경영실적을 A∼C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반도체·정보통신 부문과 삼성SDI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반면 삼성전자 가전부문과 삼성전기는 C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정보통신 부문은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덕택에 좋은 등급을 받았고 삼성SDI도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4분기 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가전부문과 역시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기는 최저등급을 받았다.

삼성의 성과급은 두 가지. 생산성 장려금으로 월 기본급의 최대 150%가 지급되고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연봉의 최대 50%까지가 주어진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의 안홍진 상무는 “성과급은 더욱 세분화된 단위회사 사업부 실적에 따라 지급되기 때문에 이번 등급이 성과급 규모를 최종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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