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대 순수취업률 53%

  • 입력 2003년 11월 28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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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 가운데 군 입대자와 대학원 진학자를 제외한 순수취업률은 53.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창달(朴昌達) 의원이 28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대학교 취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145개 대학(일부 신학교 제외)을 졸업한 24만1791명 중 대학원 진학자(2만6770명)와 군입대자(2447명)를 제외한 순수 취업자는 13만148명으로 전체의 53.8%였다.

사립대의 경우 졸업생 17만5762명 중 9만5568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순수취업률이 54.4%로 평균을 넘어섰지만 국공립대는 순수취업률이 47.7%로 평균보다 낮았다.

포항공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100%의 취업률을 기록한 가운데 고려대 연세대 인제대 건양대 동양대 동서대 등의 취업률이 80%가 넘었다. 대학의 평균 취업지원 예산은 1억818만원이며 평균 취업지원 직원수는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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