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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5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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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46포인트(1.92%) 상승한 768.1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1.01포인트(2.31%) 오른 44.82로 마감됐다.
전날 LG카드 사태와 삼성전기에 대한 검찰의 비자금 수사로 급락했던 주가가 미국 증시의 급등과 현투증권 매각 성사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것.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동반상승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들이 각각 472억원, 9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242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전날 하락세를 주도한 증권 은행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삼성그룹과 LG그룹 계열사 주식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탔다.
그러나 LG카드는 이날도 2% 이상 떨어진 7410원으로 마감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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