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품질 관리사 내년2월 첫 자격시험

  • 입력 2003년 11월 19일 17시 52분


코멘트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농산물 품질관리사’ 자격시험이 내년 2월 8일 처음 실시된다.

농림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농산물 품질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론, 원예학 개론, 관련 법령 등 3과목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은 내년 2월 8일, 농산물 등급 판정 등 실기평가와 수확 후 품질관리에 관한 지식을 묻는 주관식 평가로 구성되는 2차 시험은 내년 4월 11일에 각각 치러진다.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1차 시험이 다음달 12월 4∼12일, 2차 시험은 내년 3월 8∼12일이다. 응시 자격 제한은 없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내년 5월 21일 농림부 홈페이지(www.maf.go.kr)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농산물 품질관리사는 농산물 등급 판정이나 출하 조절, 품질 관리, 마케팅 업무 등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자격증으로 공산품 분야에 있는 품질관리사나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 등과 비슷한 제도이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