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사회는 6월 15일 SK네트웍스에 대한 출자전환 등을 결의하면서 △SK네트웍스 지원에 대한 SK텔레콤 이사회의 승인 △신규 채권에 대한 SK네트웍스의 담보 제공 등 6개항의 전제조건을 내걸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들 조건이 충족됐는지 여부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SK㈜의 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은 출자전환 안건이 정식으로 통과되면 이사진 교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 등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SK㈜ 노동조합과 SK㈜ 소액주주연합회 등도 이사회장 앞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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