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투자유치단 “한국기업들 오세요”

  • 입력 2003년 10월 13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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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1월에 걸쳐 중국 광둥(廣東)성과 안후이(安徽)성 등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광둥성은 황화화(黃華華) 성장과 기업인 등 375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서울대표부는 광둥성 황 성장을 대표로 하는 투자유치단 375명이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황 성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WTO 가입 이후의 광둥성 투자환경 산업특성 발전현황 및 광둥성과 한국경제의 합작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황 성장과 함께 방한하는 중국 기업인들은 정보기술 농업 중화학공업 전자 의약 등 분야별로 한국 기업과 투자 및 교역에 대한 상담을 벌인다.

또 양웨이저 시장이 이끄는 쑤저우(蘇州)시 투자유치단 100여명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안후이성 투자유치단 70명은 11월 3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시 유치단 30명은 11월 7일 코엑스에서 각각 설명회를 연다. 산둥(山東)성은 옌타이(煙臺)시 유치단 70명이 11월 12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실에서, 르자오(日照)시가 11월 26일 투자설명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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