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 상장 첫날 상한가

  • 입력 2003년 9월 17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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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팬택&큐리텔이 거래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팬택&큐리텔은 4200원으로 출발한 뒤 곧바로 상한가에 진입해 4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2600원보다 85.8% 높다.

제일투자증권 기호진 애널리스트는 “팬택&큐리텔이 이번 상장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1092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6600원으로 내놨다.

한화증권 서현정 애널리스트는 “총 주식의 73.6%가 6개월 이내에 보호예수에서 해제되기 때문에 나중에 쏟아질 물량 부담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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