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소장 정구현씨 최우석씨 부회장 승진

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연세대 정구현(鄭求鉉·55)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 소장으로 선임했다. 또 최우석(崔禹錫) 소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9월 1일 취임할 예정인

정 신임 소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부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해 오고 있으며 한국국제경영학회장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1995년 5월부터 8년3개월 동안 삼성경제연구소장을 맡았던 최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떠나 대외활동과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