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임세은/인터넷 쇼핑몰 배송약속 안지켜

  • 입력 2003년 5월 22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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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인터넷 케이머스 쇼핑에서 향수를 구입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또 알려진 사이트라 믿고 구입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도 없고 물건도 도착하지 않았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쇼핑몰측으로 연락하니 전화를 받은 직원이 아예 담당자는 바꿔주지도 않고 “물건은 준비 중이며 손님이 구입한 종류의 물건은 모두 배송이 늦어지는 상황이니 이해하라”고 하는 게 아닌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처음부터 물건이 없으면 상품소개란에 ‘물건이 없어 배송이 늦어진다’고 공지를 해놓든가, 아니면 미리 연락을 해주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결국 필자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일반 매장에서 향수를 다시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쇼핑몰측은 각성해야 할 것이다.

임세은 서울 관악구 신림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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