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大生 3년내 국내1등 보험회사로"

  • 입력 2003년 5월 11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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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생명 제19회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3년 내 국내 최대의 보험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설계사들의 고생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대한생명도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새로운 창사 원년을 맞아 내실을 튼튼히 다져 10년 후에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생보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경영진은 사업본부별 또는 부서별로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한 3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히고 “영업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 명동FP지점 산림FP영업소의 양경숙 설계사(50)가 지난해 최고의 영업 실적을 올려 대상인 여왕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받았다. 또 수도법인지점 강남법인주재팀의 정태웅 팀장(38)이 법인설계사 대상을 수상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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