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식사업 獨루프트한자항공에 매각

  • 입력 2003년 4월 3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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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3일 독립사업체인 기내식(케이터링) 사업부를 3일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의 계열사인 LSG 스카이세프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LSG측과 650억원을 현금으로 받고 앞으로 5년간의 영업성과에 따라 최대 265억원을 추가 지급받는 조건으로 매각계약서에 서명했다. 아시아나는 매각 이후에도 20%의 지분을 유지해 경영에 참여한다. 인수자인 LSG 스카이세프는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세계 1위의 기내식 공급업체로 전 세계 45개국, 260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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