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대신생명 인수

  • 입력 2003년 3월 26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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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26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고 대신생명 최종인수자로 녹십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대신생명의 보험 계약 및 자산 부채를 이전 받을 신설 보험사 설립, 계약이전 및 자산양수도 등을 거쳐 매각을 종료하게 된다.

예보는 대신생명의 자산과 부채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순자산부족액을 확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공적자금을 녹십자가 설립하는 신설보험사에 투입하게 되는데 규모는 14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대신생명 매각대금은 300억∼4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은우기자 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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