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OS는 PC의 운영체제인 윈도처럼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단말기에서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소프트웨어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미 심비안 OS의 사용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선행기술 파악 및 신제품의 적기 출시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 심비안의 OS에 기반한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심비안은 현재 영국의 사이언을 비롯해 노키아 모토로라 에릭슨 미쓰비시 지멘스 등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OS는 심비안, 마이크로소프(MS)의 윈도CE 및 포켓PC, 팜사의 팜OS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는 세 가지 OS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심비안에 주주로 참여함에 따라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모바일 OS 진영에서 심비안에 더욱 힘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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