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남가주大에 첫 韓美 산학연구소 설립

  • 입력 2003년 1월 30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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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조양호 회장
미국 대학 내에 한국 대학이 참여한 최초의 산학 연구소가 설립됐다.

대한항공은 30일(한국시간) 인하대와미 남캘리포니아대(USC), 미 항공우주산업업체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사(UTC)의 자회사 프랫 앤드 휘트니사가 공동 참여한 ‘프랫 앤드 휘트니 국제협력 공학 연구소(PWICE)’를 남캘리포니아대 안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첨단 정보기술(IT)과 인프라를 항공산업 분야에 응용 발전시키게 될 이 연구소의 설립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산파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인하대와 남캘리포니아대의 동문이자 1997년부터 남캘리포니아대의 재단이사 겸 공대 최고자문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 UTC는 헬기와 엔진 제작 분야에서 한진그룹과 오랜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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