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SK텔레콤(주)과 삼성전자 애니콜의 공동 프로모션이 금빛딱정벌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빛상은 아시아나항공(주), 동빛상은 하이스코트(주)가 받았으며, 특별상은 온라인 광고표준화에 기여한 인터넷마케팅협회 표준위원회에게 돌아갔다.
또 LG전자(주)는 크리에이티브상, 우정사업본부는 전략기획상, (주)삼보컴퓨터는 프로모션상, (주)두산주류BG는 카피상, SK텔레콤(주)은 마케팅상을 각각 받았다.
동아닷컴 정구종(鄭求宗) 사장은 "2002년은 디지털에서 다양한 기법이 개발돼 디지털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해였다"고 평가한 뒤 온라인 광고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사위원장인 김봉현 동국대교수(광고학)는 "광고인들의 노력으로 인터넷이 단순한 배너광고를 넘어 전면광고와 떠있는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광고가 멀티미디어적 요소와 쌍방향성을 활용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차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신재영기자 point100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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