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예금보험공사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조흥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을 계속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소위는 이에 따라 26일 오전 7시30분 예보에서 4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유재한(柳在韓) 공자위 사무국장은 “다음 회의에서는 인수희망기관이나 매각주간사회사 등이 추가로 설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4차 회의에서는 우선협상자 선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을 내비쳤다. 유 국장은 또 “가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적정가가 올라간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