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가 2003년 2월 결정

2003년산 추곡수매가가 내년 2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태(金東泰) 농림부 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양곡유통위원회에서 건의한 내년도 추곡수매가에 대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최종 결정, 내년 2월에 열리는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곡수매가 정부안의 확정시한이 별도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연말 정기국회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관례였다.

제15기 양곡유통위는 지난달 30일 내년 추곡수매가를 2% 인하하는 안과 3% 인상하는 안 등 두가지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