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국가자격 확대…산자부 인력양성책

  • 입력 2002년 8월 5일 18시 34분


정부는 전문학과 신설, 업종별 특성화 대학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인적자원 개발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서비스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고 서비스 분야의 민간자격에 대한 국가공인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시행계획’을 5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우선 업종별 특성화 대학, 전문학과 등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분야별 일류기업과 교육기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업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서비스 관련 사업자단체의 정책 참여 및 교육 훈련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내 인적자원 개발시스템에 대한 평가 및 인증제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11개 서비스분야 민간자격제도를 선별해 국가공인으로 확대하되 필요할 경우 서비스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국가자격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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