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니, 새 노트북 ‘바이오’ 시판

  • 입력 2002년 7월 10일 18시 29분



소니코리아는 10일 데스크톱 컴퓨터(PC)급의 성능을 지닌 노트북 PC ‘바이오(모델명 PCG-NV7L)’를 선보였다.

이 노트북 PC는 읽고 쓸 수 있는 CD-RW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드라이브가 기본 기능으로 갖춰져 있다. 또 중저음을 풍부하게 재생해주는 서브우퍼 스피커와 숫자만 따로 모아둔 자판 ‘10-키 패드’,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등이 달린 ‘도킹스테이션’이 따로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PC 전용 1.60㎓ 펜티엄4 중앙연산장치(CPU)에 256MB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메모리와 30GB 하드디크스드라이브를 갖췄다. 값은 279만원 선. 소니코리아 유정현 차장은 “음악이나 DVD를 감상할 때 일반 노트북PC로는 느낄 수 없는 풍성한 음향을 실감할 수 있다”며 “디지털캠코더나 오디오에 들어있는 내용을 노트북PC에 연결해 손쉽게 편집할 수 있어 프리젠테이션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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