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모두 23명의 회장단 중에서 LG 구 회장과 전경련 김각중(金珏中) 회장, SK 손길승(孫吉丞) 회장, 한화 김승연(金昇淵) 회장, 대한항공 조양호(趙亮鎬) 회장, 두산 박용오(朴容旿) 회장, 대림산업 이준용(李埈鎔) 회장, 코오롱 이웅렬(李雄烈) 회장 등 1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만찬에는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건희 회장은 월드컵과 관련해 초청한 주요 인사와의 약속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다.
또 정몽구 회장은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된 인사 접견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밖에 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과 금호 박정구(朴定求) 회장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