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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19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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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19일 “단말기 보조금 금지 법제화를 앞두고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올 1, 2월에 700억∼800억원가량의 불법 보조금을 자사 대리점에 지급, 이동통신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LG텔레콤의 주장은 사실과 다소 다르거나 부풀려진 것이 많다”면서 “SK텔레콤의 신규가입자가 적은데도 순증 가입자가 경쟁업체보다 많은 것은 해지가입자 수가 적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