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경주용 타이어 ‘벤투스’가 이탈리아 포뮬러3(F3) 자동차 경주대회의 올해 공식 타이어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국산 타이어가 해외 F3 대회 공식 타이어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이탈리아 전역을 순회하며 한 해 동안 9차례 치러지는 이탈리아 F3 대회에는 30여개팀이 참가하고 경기당 10만명이 관람하며 유럽 10여개 나라에 방송된다. 특히 타이어는 참가팀에 최소 500세트 이상 세트당 671.39유로(약 76만원)에 판매돼 이 부문 매출액이 34만유로(약 3억9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