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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2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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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안델 회장은 이날 낮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상의 주최 오찬간담회에서 “한국은 외환위기를 훌륭히 극복하면서 기업 여건을 크게 개선해 한때 아시아 국가 중 사업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에서 지금은 외국인 사업가들에게 매력있는 나라로 변신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 외국인 직접투자를 끌어들이고 수출을 늘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금융 투명성 제고 및 기업지배 구조의 개선, 비관세 무역장벽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자동차, 의약품 등 외국제품의 한국시장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