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한솔그룹 임원직급 3단계로 축소 개편

  • 입력 2002년 1월 8일 17시 52분


한솔그룹은 기존 5단계인 임원직급 체계를 상무, 부사장, 사장 등 3단계로 축소하는 직제 개편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상무보와 상무는 상무로, 전무와 부사장은 부사장으로 통합된다.

한솔파텍 이봉훈(李奉勳) 대표이사, 한솔전자 전대진(全大珍) 대표이사, 한솔캐피탈 한상국(韓相國) 대표이사, 한솔금고 이종윤(李鍾潤) 대표이사, 한솔제지 정광택(鄭鑛澤) 재경·인사담당 임원, 한솔 신현정(申鉉正) 경영기획실장 등 6명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직급이 변경된다.

최근 이인희(李仁熙) 고문의 셋째 아들인 조동길(趙東吉) 회장 체제를 확립한 한솔그룹은 이번 직제개편이 결제라인 축소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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