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외제약이 승인을 신청한 신약 큐록신정에 대해 시판 허용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큐록신정은 방광염 요도염 등 단순 요로감염증 치료제다. 보건복지부는 이 신약 개발을 위해 투입된 연구비는 보건복지부 지원금을 포함해 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큐록신정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와 대웅제약의 EGF, 동화약품의 밀리칸주 등에 이은 4번째 국산 신약이다. 퀴놀론계 항균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정도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