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화 현장-6]전문가 기고

  • 입력 2001년 10월 3일 19시 24분


중소기업은 정보화 추진에 필요한 자금과 인적 자원에서 대기업에 비해 불리하다. 반면 장점도 갖고 있다.

대기업은 기능별로 전문경영인에 의해 운영되지만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자원할당 기업문화 조직구조 등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어 즉각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 장점을 살린다면 대기업보다 빠른 시간 안에 적은 투자를 통해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기업 정보화 현장' 리스트

중소기업이 자체 인력을 확보해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네트워크와 서버를 관리하고 시스템을 개발, 운영할 전문인력을 중소기업이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비용과 노력이 든다. 이는 기업경쟁력에 걸림돌이 되기 쉽다.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가급적 패키지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비용과 구축기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나아가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선진 기업의 업무 노하우를 소화해서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패키지 및 시스템 구축 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기능과 비용 뿐만 아니라 업체의 재무 건전성과 인력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서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사내 정보가 유출될 것을 우려해 정보시스템 운영을 외부업체에 맡기기를 꺼린다. 그러나 정보 보안사고의 대부분은 기업 안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문기관에 정보시스템의 운영과 유지를 맡김으로써 어떠한 재난에서도 정보를 보호하고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정대영(기업정보화지원센터 연구개발본부장 ·박사)

daeyoung@itr.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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