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산 화섬원료 덤핑조사

  • 입력 2001년 8월 3일 01시 34분


중국 국무원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2일 화학섬유와 페트병 등의 원료로 쓰이는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칩과 폴리에스테르 스테이블 파이버에 대해 3일부터 덤핑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코오롱 태광 한일합섬 고합 효성 휴비스 대한화섬 한국합섬 등 14개 업체의 제품이다.

한국은 지난해 1억2670만달러어치의 폴리에스테르 칩과 3억1950만달러어치의 폴리에스테르 스테이블 파이버를 중국에 수출했다.

중국이 주장하는 덤핑률은 폴리에스테르 칩 52.9%, 폴리에스테르 스테이블 파이버 48.4%이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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