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아리송한 부서명 알기쉽게 고치기로

  • 입력 2001년 1월 28일 18시 49분


금융감독원은 산하 국.실.과에 업무에 걸맞은 이름 찾아주기에 나섰다.

지금까지 금감원은 마치 암호와 같은 국·실·과명 때문에 민원인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제1금융권을 담당한 조정협력관을 감독정책1국, 제2금융권을 담당하는 감독법규관을 감독정책2국, 법규총괄담당관 및 법규2담당당관은 증권감독과, 법규 1담당관은 보험감독과, 제2금융팀장은 비은행감독과로 바꿀기로 하고 행정자치부와 실무협의를 마친 상태다. 금감원은 내주중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조정된 국·실·과 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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