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내외 정보통신 기업을 포함하는 우량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며 중복 참여 금지 등 사업 참여에 지장을 주는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장관은 또 “동기식 컨소시엄이 LG텔레콤의 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LG텔레콤 매각설과 관련해 주목받았다.
사업자 선정 시기에 대해서는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하겠지만 일정이 촉박해 컨소시엄이 제대로 구성되지 못하면 다시 기회를 주겠다”고 밝혀 3차 선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