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북부 대전등 5곳에 미니 신도시 세운다

입력 2001-01-03 18:30수정 2009-09-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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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북부와 대전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등 전국 5곳에 대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파주 운정지구(91만 5000평) △부천 소사 2지구(6만 5000평) △서울 장월지구(1만 8000평) △대전 서남부지구(131만 3000평) △충북 청원 현도지구(4만 7000평) 등236만 4000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엔 아파트 단독주택 등 모두 4만 47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며 14만6000여명을 수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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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지구는 남북교류가 활성화할 것에 대비해 정부가 경기 북부 지역에 조성할 대규모 배후 거점지역개발 대상지 중 첫 지역이다. 또 주거 산업 금융 등이 수도권 남부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북부지역 개발을 위한 것으로 경기 남북부 균형 개발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운정지구는 특히 복선전철화 예정인 경의선(운정역)과 국도 1호선(통일로), 자유로, 지방도 56호선 등 교통망이 갖추어져 있어 경기 서북부 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도심에서 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남부지구는 정부대전청사와 계룡대 3군본부 등의 이전으로 늘어난 택지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 대전∼당진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설될 경우 서해안권 개발과 남부권 개발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했다.

미니신도시는 100만평가량의 대규모 택지에 조성되는 주거단지를 말하는 건설업계의 편의상 용어로 이번에 지정된 5개 택지개발예정지 중 파주 운정지구와 대전 서남부지구가 해당된다. 건교부는 올해 중 화성신도시 예정지(274만평)를 포함해 모두 1000만평 가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주택 공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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