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달보다 4만4000명이 줄어든 76만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떨어진 3.4%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 들어갔던 97년 12월 실업자 65만7000명, 실업률 3.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이에 비해 취업자수는 2157만3000명으로 9월보다 14만1000명(0.7%)이나 증가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