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세금센터'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세금!인터넷 활용하세요’

최근 인터넷상에서 복잡한 세금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도움을 주는 사이트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세무사를 통하지 않고도 세금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 것.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대표 염진섭)는 세무회계 전문 사이트 삼일택스와 제휴,세무 회계정보와 세금 자동계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야후!세금센터’를 운영중이다.

‘야후!세금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세액을 몇가지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자동 세금계산’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

연말마다 여러가지 자료를 모아서 힘들게 계산해야 했던 연말정산부터, 퇴직금,급여 원천징수, 상여 원천징수, 자동차 세에 이르기 까지 각 단계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계산에서부터 프린트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된다.

일반적인 세액계산을 넘어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택스넷은 기업재무 담당자나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금관련 문제를 인터넷을 통해 문의하면 전문가로부터 신속하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세무사 100명이 연합해 운영하는 택스월드는 벤처나 중소기업 창업 및 기업 세법을 제공중이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