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은 59년이후 41년간 서울 창동공장에서 모두 1백20만9090㎘의 간장을 생산해왔다. 병으로는 1ℓ들이 12억병을 생산한 셈. 창동 공장부지에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
이천 시대를 맞는 샘표식품의 최대 생산량은 연간 4만㎘에서 7만6000㎘로 늘어난다.
샘표식품은 이날 이천공장 준공을 기념해 자전거타기운동연합과 함께 창동에서 이천을 잇는 100㎞ 국도 구간을 250대의 자전거로 달리는 ‘사랑의 두바퀴 대행진’을 열었다.
이 회사 박승복(朴承復)회장은 “깨끗한 물의 고장 이천에서 정직한 식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이달중 충북 영동에 된장 및 고추장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