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조사기업인 넷밸류가 8월 한달동안 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 등 5개국 국민 1만7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인터넷사용률은 42%로 싱가포르의 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에 이어서는 대만 36% 홍콩 29% 중국 23%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43%가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PC방(인터넷 카페)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다른 나라는 이 비율이 모두 11% 이하로 대부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사용자중 41%는 인터넷을 시작한 시기가 6개월 미만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초보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