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금감위원장, "초대형 보험사 탄생 필요"

  • 입력 2000년 8월 30일 18시 35분


보험업계의 질서 재편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은 30일 손해보험사 사장단 등 보험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국내 보험사들도 국내외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해 세계수준의 보험사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초우량 보험사 탄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이위원장은 “국제적으로 신뢰가 높은 초우량 보험사가 등장해야만 국내 보험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재무건전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손해보험사에 대해 대주주 책임하의 자구노력을 촉구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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