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8월 22일 18시 2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벤처비즈니스 과정을 수료하고 삼성전자 멀티미디어사업부 등을 거친 김병기사장(37)이 서울대 연세대 등의 졸업생과 주축이 돼 97년 8월 설립했다.
휴대용 단말기(PDA) 전문 게임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다는게 김사장의 설명.
세계 최초로 자바를 기반으로 한 강아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퍼피 006' 을 비롯해 지금까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냈다는 것. 98년에는 미국의 한 업체와 '타이거 우즈 골프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98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한국산업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비즈니스쪽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중. 한국정보를 일본어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 '코리아나비'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했던 물건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갖고 있다. 이밖에 웹사이트 구축 및 컨설팅을 하는 '웹 에이전시' 부문도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김사장은 "인터넷, 멀티미디어 등 디지탈 매체 기반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웨어를 기획 제작 서비스하는 콘텐츠 전문업체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초 공모주청약을 실시할 예정.
<금동근기자>gold@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