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메인 컨소시엄 결성 합의

  • 입력 2000년 8월 21일 18시 48분


한닉 가비아 등 국내 도메인 업체 12개사가 한글 도메인 서비스를 단일 기술로 구현키로 합의하고 가칭 ‘한글도메인컨소시엄(HDNC)’을 결성한다.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25일경 설립되는 한글도메인 컨소시엄은 8월말까지 통합 서비스를 위한 기술 표준 채택과 등록 정책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창립 주총을 거쳐 9월 15일경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뒤 인터넷서비스업체(ISP) 창투사 외국계회사 등으로 컨소시엄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한닉 한글로닷컴 인터피아월드 포스텔 KRDNS 척척박사 후이즈 가비아 한강시스템 서울시스템 예스닉 모니네 등 모두 12개 업체다.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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