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대폭 내려 현대건설 투기등급으로

  • 입력 2000년 7월 24일 18시 47분


현대그룹 계열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조정됐다.

특히 현대건설과 고려산업개발은 기존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24일 현대건설 회사채에 대해 기존의 투자등급인 BBB- 에서 투기등급인 BB+ 로 하향 평가했다. 또 현대건설의 기업어음(CP)도 기존의 투자등급인 A3- 에서 투기등급인 B+ 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이밖에 현대자동차 회사채가 A- 에서 BBB+ 로 하향조정한 것을 비롯해 현대계열사의 회사채 및 CP 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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