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부산 터미널 단협 타결

  • 입력 2000년 7월 4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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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대표 金忠植·김충식)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터미널인 현대부산터미널이 4일 단체협약을 타결, 3조2교대제 유지와 임금 동결 등의 6개항에 합의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교대근무제는 2001년까지 현행 체제를 유지하고 퇴직금은 현행 누진제에서 단수제로 변경키로 했으며 회사는 개인연금으로 3만 ∼5만원을 지급키로 했다.현대부산터미널은 지난해 7월 현대상선이 정부로부터 넘겨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노사 갈등으로 노조가 태업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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