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용 냉동장비업체인 ㈜코삼은 일본 라스코사와 앞으로 2년간 720대의 아이스크레페 자판기를 4억680만엔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6월부터 제품을 보내기로 했다.일본에 국산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
요즘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스크레페는 생과일과 생크림을 이용해 만든 고급 아이스크림의 일종.
내부 온도를 영하 22℃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아이스크레페 자판기의 까다로운 조건을 반도체 장비 제작과정에서 축적된 특수한 냉동기술력으로 해결했다고 코삼측은 설명.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