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틴社 동양모델 물색…5월2일 한국서 선발대회

헤어케어 전문업체인 ‘팬틴’이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 ‘포드 모델사’와 함께 ‘동양의 진주’를 찾기위한 팬틴 모델 선발대회를 5월 2일 한국에서 연다. 포드모델사의 캐이티 포드 회장이 직접 방안해 모델을 직접 선발할 예정. 포드회장은 세계적인 톱모델 ‘흑진주’ 나오미 캠벨을 비롯해 지난 50년간 전세계 30개국에서 모델을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세계 모델시장에서 동양모델의 수요가 급증하자 수준있는 동양인 모델을 찾아 한국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의 주요 테마는 ‘건강미’. 2000년대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대두하고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리결을 가진 모델 선발에 중점을 두겠다는 주최측 설명이다. 모델대회 수상자에게는 팬틴 상품모델의 자격과 함께 포드모델사의 뉴욕 본사에서 모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 또 포드모델사를 통해 국제 무대에도 진출시키킨다는 설명.

참가희망자는 나이 신체사이즈 최종학력 모델활동경력 등 이력사항과 상반신 및 전신 사진을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서울시 중구 장충동 1가 31-7 봉우빌딩 2층 KPR 팬틴담당자 앞. 우편번호 100-391. 문의전화 080-278-4097.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