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병세 호전

  • 입력 2000년 1월 16일 20시 04분


지난해 말 국내에서 폐암 수술을 받은 뒤 미국에 체류 중인 정세영(鄭世永)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병세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측은 16일 “정명예회장이 텍사스주 휴스턴의 암치료 전문병원인 MD 앤더슨센터에서 정밀조사를 받은 결과 완치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는 특별한 치료 없이 요양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측은 또 “정명예회장은 현재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의 한 호텔에서 머물고 있으며 3월경 귀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명예회장은 지난해 폐암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서울중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미국으로 떠났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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