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車부품사 비스티온, 17일까지 국내 판촉행사

  • 입력 1999년 12월 14일 19시 39분


포드계열의 거대자동차 부품회사인 비스티온사가 한국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13∼17일 대대적인 신기술제품 판촉행사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목표 고객은 현대와 기아자동차. 신기술 전시회도 양사의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외국의 대형 부품회사가 국내 완성차업체들을 상대로 대규모 판촉행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티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야간 주행시 200m 앞까지 볼 수 있는 적외선시스템 △라디오 주파수와 에어컨 온도 등을 운전자의 말 한마디로 조작하는 음성인식시스템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한 경량운전석 등 각종 첨단 부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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