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동 재개발 사업 따내

  • 입력 1999년 11월 22일 19시 11분


삼성물산이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557―39 일대와 마포구 공덕동 340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동 구역은 2003년말까지 이주 및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아파트 건설에 들어가며 2007년 3월 입주가 시작된다. 지상 16∼18층 규모의 26개 동에 △26평형 616가구 △34평형 640가구 △44평형 108가구 △61평형 180가구 등 총 1544가구가 들어설 예정.

조합원용을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는 2003년 중 일반 분양된다. 일부 동의 경우 한강과 인접하게 되며 한남대교 및 강변대로와도 가까워 교통입지가 비교적 좋은 편.

공덕동 구역은 내년 11월까지 철거가 완료되며 2003년 10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 지상 11∼20층 규모의 9개 동에 △24평형 335 가구 △33평형 216 가구가 들어선다.

일반 분양은 2001년 중 실시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02―711―0841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