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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13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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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삼성차 채권단은 다음주로 예정된 삼성에 대한 금융제재를 연기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채권단의 고위 관계자는 13일 “삼성이 14일 오전 타협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단 타협안을 검토해본 뒤 협상의 여지가 있을 경우 금융제재 결의를 위해 다음주로 예정된 채권단 협의회를 당분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추가출연 불가 방침을 고수하던 삼성은 채권단의 금융제재 방침 이후 채권단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삼성차 부채처리 및 손실분담을 위해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