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재경장관『최근 증시호황 거품 아니다』

입력 1999-05-06 19:37수정 2009-09-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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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은 6일 “최근의 주가상승은 실물경기회복을 배경으로 한 실적장세의 성격이 강하다”며 증시가 거품(버블)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이장관은 이날 국방대학원 안보특강에서 “주식시장의 활황이 저금리로 시중유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급격히 유입된데 따른 유동성 장세라는 지적이 있지만 실물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의 내실화가 진행되고 있어 실적장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기관투자가도 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호조 등으로 매수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장관은 증시버블론에 대해 “유상증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주식공급없이 주가가 급등하는 버블현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장관은 “뇌동매매는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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