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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3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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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1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중인 ICA이사회에서 한국이 노르웨이를 제치고 21세기의 첫 ICA총회 개최지로 선정돼 원철희(元喆喜)전농협회장과 ICA사무총장이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ICA측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협동조합운동을 펼치고 있는 나라로 국제협동조합운동의 새 전기가 될 뉴밀레니엄 총회의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ICA총회는 유엔사무총장 등 세계 1백여개국의 협동조합지도자 2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5백만달러 이상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농협측은 기대.
또 ICA총회가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사이에 열려 한국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