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창업자 울리는 체인점 몰아내자』

입력 1999-02-07 20:01수정 2009-09-24 11:5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수익 보장’이라는 선전을 믿고 체인점에 가맹했다가 돈만 날린 초보창업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철저한 준비 없이 무작정 사업에 나선 창업자들 잘못도 있지만 체인점 자체가 부실한 경우도 많다. 이런 부실 체인점들이 물을 흐린 탓에 체인점 업계 전체가 때론 싸잡아 불신을 받기도 한다.

체인점 업계는 최근 이런 풍토를 바로잡기 위해 자율정화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작년에 결성된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활동이 활발하다. 국내 프랜차이즈 체인 본부 및 다국적 외국 프랜차이즈 한국본부 등 1백7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이 협회의 회원 가입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2년 이상 된 체인본부로서 20개 이상의 직가맹점을 보유해야 하며 법적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전력이 없어야 한다.

협회는 자율적인 규제의 틀을 마련하는등 부실 체인점 난립을 막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일에는 ‘프랜차이즈 윤리강령’ 선포대회도 가졌다. 이 강령은 세계 40여개국 프랜차이즈 협회가 채택하고 있는 가맹점주 보호 및 건전한 프랜차이즈 사업문화 형성을 위한 공약들이다. △오인 또는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선전은 하지 말 것 △피라미드 방식 내지 다단계판매 방식 금지 △광고는 구체적으로 입증 가능한 사실만 표현할 것 등을 담고 있다. 02―447―6094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